일본에서 시작된 합기도(Aikido) 역사와 관련해서는 ‘합기도신문’에 상세히 연재되어 있어서 여기서는 일본 사회에서 합기도 창시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에 대한 반응을 살펴 보았습니다. 먼저 그가 태어난 타나베시와 2차 세계대전 당시 무농일여(무술과 농사를 일치시켜 함께 수련)를 보여주었던 이와마 지역에선 합기도 개조로 소개하고 있는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동상과 기념비들이 기차역 입구에서 부터 공원까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에 전쟁에 반대하여 시골인 이와마에 은거하였을 때 비운의 영친왕을 만나 세계평화에 대한 우에시바 선생의 인품에 감복하여 여러번 만남을 통해 인류애에 대한 창시자의 고귀한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창시자는 이와마에 조그만 도장을 만들고 농사와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후 이와마는 ‘합기신사’가 되었고 매년 전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와마 도장에서 지도할 때 제자들은 ’지옥도장’이라고 했을 정도로 강하게 훈련시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시자의 가르침은 기술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이 일치되어 나타나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하나 같이 스승이었던 창시자를 천재적인 무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창시자의 정신은 합기도 기술 속에 녹여져서 여러 영상과 각종 뉴스를 타고 널리 알려졌습니다.
(번역)격조 높은 송덕비의 시
우에시바 옹 송덕비
타나베가 낳은 위대한 무인
합기도 창시자 우에시바 모리헤이 옹
그 심혼과 현묘한 신기는
타인을 다치게 하지않고 자신을 지키며
오로지 진정한 인류화합의 정신으로
일본 전국에서 세계각국까지 길을 넓히길 60년
그 파란만장한 생애는
시련과 고투의 연속이었으나
남긴 공적은 광대하도다
자수포상에 빛나며
정5위 훈3등 서보장
향리 다나베의 명예시민
브라질 로마교의 백작
합기원 성무원융 대도사
아아 그 이름과 정신은
합기도의 번영과 함께
영원히 이어지리
<합기도 역사>
▶제1부(개요,탄생과 성장과정) https://aikidonews.co.kr/archives/12898
▶제2부(다케다 소가쿠를 만나다) https://aikidonews.co.kr/archives/12924
▶제3부(무도 보급과 검술수련) https://aikidonews.co.kr/archives/12987
▶제4부(2차 대전과 무농일여, 영친왕과의 만남) https://aikidonews.co.kr/archives/13093
▶제5부(창시자의 제자,합기도 대중화의 시작) https://aikidonews.co.kr/archives/13231
▶제6부(합기도는 세상을 위한 것) https://aikidonews.co.kr/archives/1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