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부르나이 회원 본부도장 수련참가

중앙 윤대현 사범 좌 우로 문조희씨와 Noh씨

12월 27일 신촌 본부도장에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온 문조희 씨(2단)와 브루나이에서 온 Mohamad Noh(2단) 씨가 방문, 수련에 참가했다.

Aikido Tenshindo의 Tashi 6단 선생 지도 하에 수련 중인 문조희 씨는 처음 뉴질랜드에 살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호신의 필요를 많이 느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술을 찾아 아이키도를 시작했으며
현재 수련 7년차로 가족들과 함께 합기도(Aikido)를 하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아이키도가 궁금해 평소 아이키도캐스트를 즐겨 구독하고 있던 차에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하면서 신촌 본부도장과 중앙도장에 수련을 문의했다고 한다.

방문해 보니 한국의 수련 분위기가 무척이나 좋고 즐겁다며 또 방문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같은 날, 브루나이에서 온 Mohamad Noh(2단) 씨도 신촌 본부도장에서 수련을 했다.

Gemilang Aikido Brunei의 Haneef 6단 선생 지도하에 13년째 아이키도를 수련중인 그는
한국 여행 중에 신촌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물류관련 일을 하는 noh씨는 출장으로 다른 나라를 방문하게 될때마다 꼭 도복을 챙겨 다닌다고 한다. 가끔 출장이 수련의 핑계가 되는 것 같다고 하며
멋쩍게 웃어 넘긴 그는 그간 싱가포르, 방콕, 홍콩, 자카르타, 필리핀 등 여러나라에서 수련할 기회가 있었다고 하였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의 수련 또한 매우 즐거웠으며 분위기가 좋아서 꼭 다시 찾아올 것이라 하였다.
더불어 인터넷에서 본 신촌 도장 바닥이 나무인줄 알았는데 장판의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다고 웃어넘겼다.
한편 부인과 10살과 8살인 두딸 또한 아이키도를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즐거운 수련 후 아이키도를 배우고 있는 딸들이 생각났는지 키즈 클래스가 없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였다. 두 딸의 우케가 되어주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는 그는 다음날 가족과 스키여행을 떠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