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토리신토류 검술과 나기나타

마치다시에서 열린 일중무술국제우호연무대회

가토리신토류(香取神道流)는 교학 체계를 갖춘 일본 최초의 검술로 고대 사무라이 무술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일본의 무형문화재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도제관계를 유지하며 600년 이상 변질되지 않고 전승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창시자 이이자사 초이사이 직계 20대 종가인 이이자사 슈리노스케로 부터 교수면장을 허가 받은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을 만나면서 대한합기도회 지정 검술로 전승되고 있다.

아무에게나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며 때문에 대중화 될 수 없고, 현대에 와서도 도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검술이다. 대한합기도회에서는 정신적인 인성에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수련을 희망 할 수 있다. 가토리신토류 검술은 하나의 동작이 공격과 방어로 구분되지 않고 일시에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토리신토류의 실전성은 역사를 통해 증명되어 있다.

기술은 모쿠로쿠와 멘쿄 과정으로 나뉘고 거합술과 검술, 봉술, 나기나타(薙刀術), 창술, 수리검으로 구분된다. 검술은 오모테노타치를 기본으로 실력이 깊어짐에 따라 고쿄노타치, 시치조노타치, 료토(兩刀), 코다치(小太刀)로 나누어진다. 아래 영상은 2월 4일 일본 마치다시에서 열린 국제우호연무대회에서 윤준환 중앙도장장의 나기나타와 고쿄노타치 연무 모습이다.

대한합기도회 공식 도장은 홈페이지 http://aikido.co.kr/branchOfKAF.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