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회 신규 도장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대한합기도회 지부도장 현판 전달
대한합기도회 지부도장 현판 전달
대한합기도회 신규 가입도장 현판식
대한합기도회 신규 가입도장 현판식

최근 대한합기도회에 가입하는 도장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 가입하는 도장의 현판식에 대한합기도회 윤대현 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 최근 새로 가입한 전남 광양도장과 경기도 오산도장 그 외에도 차후에 합류하기 위한 문의가 수시로 접수되고 있다.

합기도는 194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무도이다. 한국에서 합기도 간판을 달고 있는 도장은 일본에서 배워온 최용술 선생에 의해 보급되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합기도는 국제스포츠 조직에서 일본어 발음인 아이키도(Aikido)로 발음하지만 한국인은 합기도(Hapkido)로 불려지는 무술이다.

검도(劍道)의 일본 발음이 ‘켄도’인 것처럼, 쥬도(柔道)가 우리 발음으로 유도라고 하는 것처럼 합기도와 아이키도는 ‘合氣道’를 말한다. 일부에서 합기도와 아이키도를 구분하려는 것은 개인의 사견일 뿐이며 명칭을 달리 하려면 ‘合氣道’ 라는 이름을 달리해야만 인정 될 수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검도와 유도가 국제경기에서 ‘켄도’로 또 ‘쥬도’로 불리는 것처럼 합기도와 아이키도를 같은 ‘合氣道’로 인정 구분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GAISF가 인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국제대회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서 확인된 바 있고 법원의 재판을 통해서도 증명된 바 있다.

현재 IOC 산하 국제스포츠 조직인 GAISF, AIMS, SportAccord, IWGA에서 인정하는 국제 조직은 국제합기도연맹이다. 국제합기도연맹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조직은 ‘대한합기도회’ 이다. 일부 합기도 관계자들은 합기도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일본 무예라며 회피하는 모순을 보여오기도 했다.

대한합기도회가 일본에서 합기도를 정식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작된지 30년을 넘기고 있다. 최근에 와서야 열린 마음을 갖게 된 합기도 관장들에 의해 신규 가입이 늘어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조화를 강조하는 합기도로 회원들 간의 인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새로 시작하려는 합기도장을 영상이나 교본 등 각종자료를 제공하여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을 도와주고 있으며 전국합기도연무대회을 비롯해서 해외에서 열리는 극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