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야스오 자서전 연재 알림

 

KobayashiYasuo

대한합기도회는 고바야시 야스오(小林保雄, 1936~, 고바야시 도장 총사범) 8단 선생을 초청하여 9. 2.(토)~9. 3.(일) 이틀 간 제22회 전국연무대회 및 강습회를 개최한다.

고바야시 선생은 아이키도(合気道) 창시자 우에시바 모리헤이(植芝盛平, 1883~1969)의 내제자(内弟子, 직제자)이며, 고바야시 도장(小林道場)의 총사범이다.

고바야시 도장은 일본 내 직할 및 산하 120개 도장을 비롯하여, 한국 등 22개국과 결연된 거대 네트워크로서, 선생에게서 독립한 도장들을 포함할 경우 아이키카이(合気会)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네트워크중 하나다

일본무도협의회(日本武道協議会)는 아이키도 보급에 있어 선생의 공적을 인정하여 1987년에는 고바야시 도장을 우량단체로 선정하고, 2005년에는 고바야시 선생에게 무도공로상을 수여하였다. 헝가리 정부 역시 2015년 선생에게 아이키도 보급의 공을 인정하여 국가공로상을 수여하였다.

아이키도계에 있어 고바야시 선생의 존재감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6년 현재 창시자의 직제자 중 생존자는 10명이 채 되지 않으며, 창시자의 기술과 정신을 있는 그대로 전수할 기회 역시 더욱 줄어들고 있다.

그런 점에서 고바야시 선생이 현재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정하게 현역으로 지도하는 것은 대단히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고바야시 선생은 2004년에 자서전 ‘나의 길, 아이키도わが道、合気道’를 출판하였다.

본 자서전은 선생이 아이키도에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겪어온 일들을 재치있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자서전을 통해 아이키도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

위 자서전은 2004년 선생의 허락 하에 한국어로 번역되어, 현재 대한합기도회 본부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12년이 지난 2016년 현재, 고바야시 선생의 한국 방문을 맞아 본 블로그에서는 선생의 자서전을 연재할 계획이다.

또한 최초 번역 당시의 오탈자 및 오류를 고쳐 보다 깔끔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