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2021년 9월 4일 요코하마 무도관에서 개최된 일본무도제이다. 이번 무도제에 보여주고 있는 것은 소림사권법이다. 공수도(空手道)와 합기도(合氣道)를 섞어 놓은 것 같은 소림사권법은 중국 소림사와는 관련이 없다.
여러 무술을 배운 종도신(宗道臣)이라는 스님에 의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등장한 창작무술이다. 영상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불교에서 주로하는 선(禪) 수련이 결합되어 카타라고 하는 형(形)과 약속대련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일본에서 꽤 많은 회원수가 있으며 30여개 국가에 전파되어 국제대회도 열리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되었던 무도관련 각종 행사들이 2021년 후반부에 접어 들면서 무(無)관중으로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