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회 지도자 교육을 위한 안내

합기도 지도자를 위한 본부강습회

대한합기도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합기도(Aikido)’를 수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부도장 확대 방안에 대해서 지도자 회의 때마다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상파와 지면 위주의 대중매체 무게 중심이 SNS로 옮겨가는 상황은 개인의 성향과 관심이 다양하고 깊어지면서, 오리지날 정통 합기도에 대한 관심이 무술 지도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확대되어가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과거 협회 주관으로 시행하였던 ‘타무술 지도자를 위한 특별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유사한 합기도장을 운영하다 대한합기도회로 새로 등록하는 도장들이 합기도 철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합기도 전문 도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겪는 몇몇 어려움에 대해서는 성장통처럼 잘 이겨나가고 있다. 

財. 合気会(Aikikai Foundation) 산하 대한합기도회의 교학(敎學) 시스템에서는 실력으로 평가하는 단위(段位) 관리가 아닌, 수련도 하지 않고 실력도 없이 세월이 승단을 이끌어 주는 일은 없다. 따라서 철저한 자기 수련을 통한 실력의 향상, 성실한 조직 관리를 통한 지도자의 역량을 인정받았을 때만 고단자로서 제대로 된 합기도 지도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

교육에 있어서는 구색 갖추기의 의미없는 기술 나열이 아닌, 검술·유술·합기의 조화를 추구하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합기도 전문도장으로 제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개인도장은 물론 타단체의 가입도 환영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교육을 통해서도 일정수준의 레벨에 들어 설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국제대회 및 해외 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합기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합기도를 종합무술로 알고 있던 지도자들이 하나의 종목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무술을 종합적으로 섞어 온 것은 일부 소수에 의해 행해진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태권도, 유도, 중국무술, 최근에는 킥복싱, 주짓수 등 유행만 하면 무엇이든 받아 들임으로써 합기도는 가히 만물상과 같은 모습으로 비추어져 왔다.

심지어 철없는 학생들이 합기도장에서 여러무술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SNS에 글을 올릴 정도다.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전문성이 결여된 만물상에서 제대로된 지도자를 양성하기는 어렵다. 이제 합기도의 역사를 왜곡하고 기술 체계에 혼란만 초래하는 지도자는 더 이상 양성되어서는 안된다. IOC 산하 국제스포츠기구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하고, 제대로된 합기도를 배우고 전달하는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이제 합기도(Aikido)를 제대로 이해하는 지도자들이 나와야 하며 새로 시작하는 본 강습회를 주목하고 결실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실시하며 성실히 이수한 분들에게는 정회원 자격과 함께 우선적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와 신청은 본부도장으로 이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수련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메일과 전화
aikidokorea@gmail.com
02-3275-0727

평일을 이용한 수련:(현재 수련중)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10시 부터 지도는 1시간, 연습은 자유

주말을 이용한 수련:(현재 수련중)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2타임(검술 포함, 중간 30분 휴식)

매월 1회 특별교육:(비정기적)
신청한 분을 위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집중교육 실시(매월 교육 희망자 접수중)

참가비용은 개별문의 요함
<상기 교육은 현 코로나 19 방역단계 상황에 따라 인원이 제한 될 수 있음>

대한합기도회
회장 윤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