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합기도(Aikido) 기술 이해

2007년 9월 서울강습회 영상으로 합기도(Aikido) 7단인 아라이 토키유시 선생, 아라이 선생은 군마현합기도협회 회장이며 박물관 관장이다. 지금은 나이가 80대 중반이시고 8단이다. 이영상은 11년전의 모습이다.

합기도는 검의 이치를 따른다고 하여 검술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몸으로 표현하는 기술은 검술의 이치를 맨손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팔을 휘두르는 동작은 ‘검으로 베어내리는’것이다. 또한 체술․검술․장술에 공통되는 반신(半身)의 자세는 상대의 찌르기를 피하며 전방의 상대를 찌르기 위한 창술의 자세를 반영한 것이다.

그것은 합기도가 일본의 고류무술을 기초로 하여 탄생된 것에서 유래가 된다. 합기도의 주된 원류는 대동류합기유술(大東流合気柔術)이며, 그 외에 가시마신토류(鹿島新当流) 검술, 야규신가케류(柳生新陰流) 검술, 보장원류(宝蔵院流) 창술 등의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위 영상에서 보듯 몸의 중심은 흔들림이 없고 팔은 가볍게 사용하고 있지만 검의 강함이 느껴진다. 합기도를 태권도와 비슷한 종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처음 ‘합기合氣’가 고류검술에서 나온 신기한 힘을 표현하고 있는 단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에 의해 일반 격투기처럼 발차기를 섞어 오랫동안 잘못 알려진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