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8일 저녁 7시부터 대한합기도회 아이키도 춘천도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아이키도 원데이 클래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주최로, 청소년들의 무술 체험수련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었다. 체험인원은 16명이었으며, 체험 인원을 도와주신 춘천도장 회원 9명. 총 25명이 아이키도 춘천도장에서 정통 합기도 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한림대학교는 아이키도 춘천도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작년에는 유소년 줄넘기 클래스 등의 행사들을 아이키도 춘천 도장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춘천도장의 정식 종목인 아이키도를 지명하여 청소년들의 무도 체험을 요청하였다.
수련 전, 준비운동을 하며 정통 합기도인 아이키도의 용어와 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아이 키도를 왜 정통 합기도라 부르는지에 대한 설명과 검술 기반 체술로서 그 호신 효과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인해 여성들과 청소년들이 수련하기에도 매우 좋은 운동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또한, 낙법이라고 부르는 아이키도의 수신과, 아이키도의 수신이 내 몸에 가져다주는 안전성.
나를 가장 안전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신에 대한 내용과, 이어서 손목 뒤집기와 사방 던지기를 통해 어떻게 기술이 적용되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안전한 상태에서 상대도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이어졌다.
그리고 ‘합기’ 에 대한 간단한 이론으로, 우리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우리 인체의 취약한 감각적 맹점을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좌기호흡법을 토대로, 천지 던지기와 양손잡기 기술들을 체험한 후, 이교와 삼교의 굳히기 체험을 통해 체험수련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체험에는 청소년들을 인솔해 오신 한림대학교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고 아이키도를 체험하였다. 교직원분들도 체험에 매우 만족하셨다고 하니, 앞으로도 한림대학교와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창시자는 평화의 무술인 아이키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수련할수록 세계평화에 가까워진다고 믿었다.
비폭력 호신술인 아이키도를 더 많은 분들이 체험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