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자연과 하나되는 평화의 무술 아이키도(合氣道)

https://www3.nhk.or.jp/nhkworld/en/ondemand/video/2088015/

일본 NHK 월드방송에서 최근에 올라온 평화의 무술 아이키도에 대한 영상이다. 내용 전반에 걸쳐서 아이키도가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시작은 한 흑인 탐험가가 교토에 있는 오카모토 요코 여성 지도자가 가르치고 있는 도장을 방문하면서 시작한다.

아이키도(合氣道, 이름만 똑같은 전혀 다른 운동을 하는 합기도와 구분하기 위해 아이키도로 표기)는 조화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비교적 새로운 무술이다. 아이키도에는 시합이 없다, 따라서 승자도 패자도 없다. 수련생들은 짝을 지어 서로 배우고 향상하는 것을 도우면서 함께 운동한다.

이 조화로운 무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답을 찾기 위해 우리의 정신적 탐험가는 해외에서 아이키도를 가르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오카모토 요코가 설립한 교토 현의 도장을 방문하면서 아이키도에 대한 경험을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무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합을 통한 우열을 가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어느 종목이 강하다 또는 쎄다라는 비교적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시각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시합을 하는 운동은 체력적인 한계와 함께 웨이트 훈련에 의한 힘의 극복이 우선되는 것이 많아 운동 감각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이 연습이나 경기에서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종목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키도는 스피드나 완력에 영향 받지 않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간다는 아이키도는 기술이 매우 오묘하고 힘 사용에 대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어 힘이 약한 여성도 지도자가 되는데 무리가 없다. 특색있는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거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최상의 수련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