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회가 재개되고 있는 해외소식과 백신 접종률

8월15일 열린 합기도가 주축이 되어 일본무도 문화제가 열렸다.
유럽에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강습회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9월 네델란드에서 열린 크리스티안 티시에 사범 강습회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서 열리던 연무대회와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사범들의 강습회 행사가 취소되거나 멈춘 초유의 사태가 근 2년동안 일어났다. 매년 해외 강습회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유명선생들의 모든 활동이 멈추고 말았다. 하지만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합기도 정신은 펜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염원이 다시 선생들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지난 8월15일에는 일본무도관에서 실시된 일본무도 문화제가 열리고 여러선생들의 강습회가 개최되는 등 8월 이후들어 강습회 활동이 유럽에서부터 두두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다시 강습회를 재개하기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고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하다는 발표와 함께 24일인 오늘부터 백신 2차를 모두 맞고 2주가 지난 사람은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과 접촉했다고 해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다. 만약 확진자와 접촉이 있고 접촉자로 분류되면 그 직후와 접촉일로부터 일주일 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접촉자로 분류되면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했지만 24일 부터는 백신을 모두 접종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는 제약은 없게 된다. 앞으로 강습회와 연무대회가 다시 재개되려면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게 방역당국이 정한 생활 수칙을 잘 지켜야 함은 물론 백신접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전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은 40%를 넘겼다. 정부가 정한 ‘위드 코로나’의 최소 기준은 1차 접종 80%, 2차 접종 70%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