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습회 실시와 지방 강습회 취소

부산강습회 참가회원

코로나 델타 변이형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지난 17일 주말 실시키로 했던 부산강습회는 타지역 회원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최소 인원인 7명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이 시작되고 나서 근 2년만에 처음 치러지는 지방 행사다. 행사 전부터 백신접종과 검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실시 됐다.

부산지부 명장도장에서 실시된 이번 강습회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가능한 신체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 방법으로 수련 진행 상황에 맞춘 검술 기본과 기술 전개 방법 등에 대한 수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검술이 왜 중요한가? 그리고 검술이 체술로 변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이 많았다.

강습회 당일 참가하기로 했던 회원이 함께 생활하는 건물내 감염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되는 등 코로나 확산이 심각했고 이명종 지부장도 자녀의 학교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긴급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으로 미팅 중에 검사를 받으러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코로나 델타 변이형 바이러스 확산이 급속도로 퍼지므로 인해 8월 제주도 강습회는 취소됐다. 지방에서 부터 다시 아이키도 수련인구를 일으키려 했던 계획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