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글을 수정합니다.

비전 4월호 특집 사진에서 얼굴이 나오지 않은(지웠다고 하는) 인물이 ‘나카츠 헤이자부로우’라고 했던 어제 기사에서 얼굴이 나오지 않는 사진의 오른쪽에 위치한 콧수염 있는 인물로 수정합니다. 위 실수는 비전 표지 사진에 올려진 이름 위치가 혼동을 준 것으로 그 기사를 작성한 길리엄씨와의 확인 통화에서 얼굴이 없는 사진 오른편에 서있는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얼굴없는 사진 인물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어려우나 차후 확인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길리엄씨는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당시 목록을 수여하며 찍은 사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얼굴 없는 사진의 주인공이 요시다 아사오(최용술)라는 인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최용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얼굴을 지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음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증거도 없이 음해하듯 올리는 글이 많습니다. 한 예로 해외 SNS에 올려진 글에는 최용술씨의 일본이름 요시다 아사오는 요시다 고타로 집에서 일하는 나이 어린 조선인이 있었고 그의 이름이 집주인의 성을 따라 ‘요시다’라고 했다는 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대동류 관련 해외 홈페이지에는 한국형 합기도를 소개하는 글에서 그 원문을 보면

『Hapkido – Korean Choi, Young-Sol, known in Japan as Yoshida, servant of Takeda Daisensei, went back to his country and opened Daedongryoo Hapkiyukwansul (Daitoryu Aiki-jukenjutsu) teaching initially pure Daitoryu in pure Takeda style, later greatly modified by his students by additional elements of Korean high kicking and strikes. To add to the confusion, Mr.Choi also stated that Takeda Sensei chose him as the successor and told him to run away to Korea. His knowledge of Daitoryu was used for the development of Hapkido, Hwarangdo, and Kyooksul, which greatly diverge from the original.

[번역] 합기도(Hapkido) – 다케다 대선생의 시종, 요시다로 알려진 최용술은 한국으로 돌아가 대동류 합기유권술 도장을 열어 초기에는 순수한 다케다 스타일(대동류합기유술)을 지도하였다. 이 후에 그의 학생들로 인해 한국식의 발차기나 주먹이 추가가 되어 그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최용술은 다케다 선생이 자신을 후계자로 삼았으며, 한국으로 도망가라고 하였다고 주장하여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의 대동류에 대한 지식은 본래와는 크게 다른 합기도, 화랑도, 국술의 발전에 사용되었다.』

위와 같이 다케다의 시종으로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두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글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음해성 글이나 추측성 글들이 나오는 이유는 거짓을 말하거나 아니면 스승과 선후배 관계를 속이거나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근거 없이 특정인을 음해하기 위한 추측성 글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3월 16일자 합기도신문 “알려지지 않은 달인 나카츠 헤이자부로우” 제목의 글에서 이전에 대동무에 올려진 글이 그것을 보는 독자에게 편협한 시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올바르게 잡으려 했던 글이었으나 사진 속 인물과 관련한 일부 글이 실수가 있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