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첫 본부 강습회가 2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한합기도회 신촌 본부도장에서 열렸다.
올해의 첫 강습회에서는 각 지부도장 도장장과 수련생 총 21명이 참석했다. 윤대현 회장은 처음 아이키도를 한국에 보급하기 시작한 사연으로 강습회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동안 아이키도 수련과 보급에 힘쓴 결과 아이키도 기술의 뿌리가 되는 검술과 체술의 분야에서 한국의 아이키도는 어느 정도 길을 만들었지만 합기에 대한 분야에서도 더욱 정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번 강습회는 엇서한손잡기에서 중심 연결과 힘의 컨트롤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검술과 검술을 이용한 중심단련과 단순히 손목을 잡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합기도 특유의 연결을 통한 중심의 통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검술과 체술의 연결, 단련법, 변화 응용기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강습회는 종료되었다.
강습회를 마무리하면서 윤대현 회장은 선후배간의 관계의 조화와 선생님과 선배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아야 하며 권위의식이 없어져야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즐거운 수련이 가능해진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관계를 중요시 해야함을 역설했다. 강습회 종료 후 가토리신토류의 목록과 교사 면허 수여자들에게 일본에서 도착한 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기사 글: 최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