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합기도회 마지막 국제 강습회 종료

2023년 대한합기도회의 마지막 국제 강습회인 야마시마 다케시 8단 선생(이하 야마시마 선생) 강습회가 11월 25일(토), 26일(일) 2일간 서울 종로 YMCA 유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습회는 윤대현 대한합기도회 회장(이하 윤대현 회장)을 비롯한 대한합기도회 수련생과 야마시마 선생과 동행한 일본인 수련생 등 총 87명이 참석했다.

야마시마 선생은 이틀 간 진행된 강습회에서 우케(attacker, 피술자, 기술을 받는 사람)가 “엇서 한 손 잡기”, “정면타”, “한 손 양 손 잡기”, “뒤 양 손 잡기” 등을 시도할 때 나게(defender, 시술자, 기술을 거는 사람)가 펼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야마시마 선생은 나게는 자신의 팔을 가볍고 자유롭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게는 기술을 펼칠 때 자신의 중심(core)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우케의 중심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마시마 선생은 2일 동안 진행된 강습회에서 모든 참가자들과 한 번 이상 직접 연무를 펼치는 자상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한 가지 기술을 가르칠 때마다 참가자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수련 시간을 배정하는 세심함도 보여줬다. 토요일에는 세계본부 이사로 사토 씨가 함께 훈련에 참여 하였으며 강습회 참가자들은 모두 강습회 내용이 훌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대현 회장은 강습회에 참가한 수련생들에게 “야마시마 선생님의 기술을 정확하게 따라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수적이다. 기본 기술도 제대로 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