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신강습회

6월 10일 토요일 대한합기도회 신촌 본부도장에서 윤준환 중앙도장장의 수신강습회가 개최되었다

수신이란 단순히 안전하게 착지하는 것이 아닌 기술을 걸고 받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화를 맞추는 것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윤대현 회장의 말로 시작하였다.

이날 수신 강습회에는 본부 도장, 중앙 도장을 필두로 서울 내 각 클럽들의 수련생이 참가하여

24명의 인원이 참가하였다


윤준환 중앙도장장은 타 무도와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행하던 낙법과 합기도의 수신의 차이를 설명하고

단순히 기술을 걸고 받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진행 과정에서 얼마나 상대의 중심과 맞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술에 대해 정확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강습회는 총 2부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합기도 세계본부의 수신 과정을 설명과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수신법을 주제로 다루었다

전방 수신과 후방 수신의 차이와

어떤 상황에서 전방과 후방 수신을 선택하는 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그러한 모습을 만들기 위한 연습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곧 바로 이어진 2부에서는

난이도 있는 발전형 수신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의 수신이 어떻게 기본 수신에서 발전되었는지

고난이도의 수신을 익히면 기술 수련에서 얼마나 발전이 되는지 설명했다

합기도의 수련시간은 기술을 거는 것만이 아니며 오히려 절반은 수신을 하게 된다

이 수련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간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수련할지는 수련생의 마음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세계본부도장에서 내제자 생활을 거친 윤준환 중앙도장장의 수신법을 통해

올바른 자세와 수신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윤준환 도장장은 정확한 반응을 통해 나게가 기술을 제대로 걸었을 때의 감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강조를하며

이날 수신강습회는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