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터키) 강습회를 마치면서

지난 주에 이스탄불 도장 아씀 지도원의 초청으로 윤대현 사범 내외가 튀르키에 이스탄불과 트로이를 10일간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강습회는 이스탄불과 이즈미르 2개 도장의 지도원과 일반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이스탄불 도장에서 5일동안 수련이 진행됐다.
이스탄불 도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한동안 실내 체육이 금지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가 최근 펜데믹이 해제 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었다.

강습회에 참가한 Ezgi 회원은 행사가 끝나고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통해서 이번 강습회가 매우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Hello, this is Ezgi. We met at İstanbul. I am one of the Alex Sensei’s student. I am very nice to met you, this seminar was very valuable for me. Thank you so much.
안녕하세요, 저는 Ezgi입니다. 이스탄불에서 만났죠 저는 알렉스 선생님의 제자 중 한 명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이번 세미나는 저에게 매우 소중한 세미나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스탄불, 한국인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유물들이 많고 로마 제국 때 건설된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으며 교회가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기독교인들의 성지 순례지이기도 하다. 또한 다민족으로 이루진 나라며 아직도 오스만 제국에 대한 향수를 가진 곳이다. 한국 전쟁 때는 미국 다음으로 전사한 군인이 많은 나라로 형제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트로이 목마 앞에서 기념 사진

또한 중동에서 가장 개방된 나라로 유럽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주변국이 많아 정치, 경제, 종교를 비롯해서 옛부터 수많은 전쟁을 치룬 나라다. 강습회 중에 시내 중심가에서 테러가 일어났는데 가족들의 안부 때문에 수련 중간에 분위기가 무거워지면서 어수선 했다. 회원들 중에는 피해가족이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다음날 바로 잡혔다는 뉴스를 보았다.

한국에서 뉴스를 보고 걱정하는 메세지가 많이 있었다. 사고 지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소와 같이 평온 했다. 강습회를 마치고 트로이가 있는 차나칼레 도시를 관광했다. 트로이는 에게해를 끼고 있는 곳으로 중세부터 세계대전까지 이어진 전쟁의 역사를 가진 현장이다. 튀르키에는 펜데믹이 완전히 해제되어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웠다.

터키 회원들이 한국 회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표시
윤대현
국제합기도연맹(IAF) 한국대표 아시아합기도연맹 한국대표 (사)대한합기도회 회장 국제합기도연맹 공인 6단 신촌 본부도장 도장장 국제합기도연맹(IAF) 공인사범 도장연락처: 02-3275-0727 E-mail:aikido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