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토요일, 대한합기도회 총회가 신촌도장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각 지역 지부장과 지도원 22명이 모여 2019년도 사업 결산과 2020년도 예산안을 심의 결정했다.
9월에는 올해로 절목을 맞이한 제25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가 열렸고 충주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GAISF 인정하는 국제행사가 열렸고 합기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대한합기도회가 참가했다. 해외 행사로는 5월에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제57회 전일본합기도연무대회에 회원들이 참가했다.
해외 유명 선생을 초청해서 열리는 국제합기도강습회가 5회에 걸쳐 서울과 춘천에서 열렸다. 2019년 한 해 초청된 세계적인 유명 선생들은 고바야시 히로아키 7단을 비롯해서 야마시마 다케시 7단, 스가와라 테츠타카 7단, 세계본부에서 파견된 우메츠 쇼 5단,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크리스티안 티시에 8단 선생이 한국에 왔다. 그 외에도 사토 유지 선생, 카나야 선생, 하시모토 선생 루마니아의 도린 마티스 선생 등 여러 선생이 방문해서 회원들의 수련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8월에 열린 충주무예마스터십은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크리스티안 티시에 선생을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회 측이 초청하여 대한합기도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가 됐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를 앞두고 국제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합기도 단체에서 GAISF 종목인 합기도 명칭 사용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회와 대한합기도회를 상대로 걸어온 사건이 있었다. 두 곳 모두 기각이 되어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회와 대한합기도회가 승소했다. 이후 상대측에서 항소하지 않았다. 현재 소송비에 대한 민사가 남은 상태이다.
여러 우여 곡절 끝에 GAISF가 인정하는 충주세계무예 대회에서 대한합기도회가 한국 대표 조직으로 참석했으며 충북 MBC 방송에서 합기도가 정확히 알려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
# 방송 살펴보기 -> 조화의 무술 합기도
합기도/Aikido
이와 같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것으로 총회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윤대현 선생의 본부강습회와 송년회 파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