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회 이사 및 시도지부장 임명

8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제이라이프스쿨 회의장에서 18명의 이사와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합기도회 7대 대표이사를 뽑는 투표가 있었다. 또한 시도지부를 대표할 수 있는  지부장 임명과 8월31일부터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합기도 종목 참가에 대한 마지막 점검이 있었다.

그동안 합기도의 올바른 보급과 발전에 기여할 지도자를 만들어온 대한합기도회는 25년동안 기술도입과 정착에 따른 국제적 수준의 지도자들이 배출되어 왔다. 이후 새로운시대 변화에 발맞춘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시도별 대표자의 필요에 의해 지부장이 임명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반대의견없이 전원 찬성으로 결정된 지부장은 아래와 같다.

제주도지부장 문영찬 국제공인 4단
부산광역시 지부장 이명종 국제공인 2단
강원도지부장 전찬규 국제공인 3단
대구광역시 지부장 전용선 국제공인 5단
충청북도 지부장 장재봉 국제공인 4단
인천광역시 지부장 임병규 국제공인 3단
경기도 지부장 유현상 국제공인 5단

이사 선임에서는 기존 이사들이 대부분 연임 되었으며 새로 추대되는 이사는 이주현 금융투자, 최인엽 대학교 사무국장, 홍유식 금융투자 이상 3명이다. 7대 회장으로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으나 윤대현 회장을 연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모두 찬성하였다. 업무 분담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행정처리는 사무국장이 중심이 되는 것으로 하자는 의견에 참석자들의 동의가 있었다.

차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전통무예진흥법과 관련하여 종목선정에서 합기도에 대한 위치가 결정되고나면 조직적인 부분에 대한 사무국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 시도별 조직 구성과 기술보급에 지부장들의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각 지역별 지부장은 지역협회가 구성될 때까지 협회장이 임명하고 시도협회가 구성되면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지부장이 선임된다.

합기도 종목 포스터

회의 마지막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준비와 관련해서 윤낙준 이사와 윤준환 사무국장의 설명이 있었다. 행사참가가 결정된 국가와 인원 규모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대회 오프닝에서 전국에서 모인 대한합기도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하는 시범 진행에 대한 방법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