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9.~11.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국제 강습회 및 연무대회, 아시아합기도연맹(Aisa Aikido Federation) 총회가 열렸다. 대만은 AAF의 현 회장국으로, 테레사 왕(Teresa Wang) 씨가 이끄는 중화민국합기도협회에서 본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의 참가국은 대만, 일본,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였으며 싱가폴, 마카오, 베트남은 각국 사정으로 불참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합기도연맹(International Aikido Federation)의 이사장인 이자와 케이(Kei Izawa), 사무총장인 윌코 후리스만(Wilko Vriesman) 씨도 본 행사에 참여하였다. 대한합기도회는 윤낙준 이사와 성주환 국제부 부장을 윤대현 회장의 대리 자격으로 파견하였다.
강습회는 11. 10.(토)~11.(일)까지 열렸는데, 오자키 쇼 전일본합기도연맹 이사장, 이자와 케이, 윌코 후리스만 및 혼자와 토시조 오사카 아이키카이 수석사범이 각 1시간씩 지도하였고, ‘행정과 수련을 병행하는 무도가’의 실력과 품위를 후학에게 발휘하며 모범을 보였다.
연무대회는 11. 10. 강습회 종료 후 실시되었으며, 한국 대표단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담백하지만 유감 없이 발휘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은 대회 종료 후 테레사 왕 씨에게서 참가에 대한 감사 표시로 메달과 상패를 받았다.
이사회는 11. 10. 11:00~13:00까지 열렸는데, 안건으로는 미얀마의 신규 가입 승인, 월드컴뱃게임즈 및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토의, 2019년 대만에서 열릴 아시아연맹 주최 세계대회의 대만 정부와의 교섭건, 2020년 아시아연맹 회의를 동년에 세계대회가 열릴 일본 도쿄에서 실시할 것 등을 협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