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국제승단자

<4단 심사에 응시하고 있는 윤낙준 지도원>

제24차 대한합기도회 국제 승단심사가 9월 9일(토) 서울 아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고 합격자 45명의 단증이 세계본부에서 도착했다. 국제단증을 추천할 수 있으려면 세계본부에서 인정하는 6단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범이라야 한다. 한국에서는 윤대현 협회장이 유일하다. 해외에 있는 지부도장 사범의 추천으로 습득할 수도 있지만 관계의 지속성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단자가 되기 위해서 길게는 몇십년 동안 오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난 9월 9일 아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되었던 제24차 승단심사는 전국 각 지부에서 그동안 수련에 정진해온 수련생들이 응시하였고 윤대현 대한합기도회 회장이 심사장으로 석봉준 고문, 윤준환 사무국장, 유현상 5단 3명의 심사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기술은 무기술과 체술로 구분되어 펼쳐졌다. 특히 4단 심사에서는 기위(氣位), 품위(品位), 극위(極位)로 기본기술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심사가 끝난 후 윤대현 회장은 승단 응시자들의 부족한 점들을 꼼꼼하게 지적했다. 또한 윤대현 회장은 심사는 올바른기술을 펼치는 장(場)이어야 하며 평소 수련한 실력이 아닌 심사를 의식한 기술 표현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 승단심사를 통해서 초단 19명, 2단 15명, 3단 7명, 4단 3명이 승단에 합격하였다. 심사 합격자 발표 후에는 참관자들과 합격자들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심사 장면은 페이스북등 여로 경로로 소개가 되었다. 승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단: 윤낙준(안산), 김도한(본부), 신인득(본부)

3단: 김 웅(본부), 김성일(울산), 문천수(인천), 송경창(제주), 김병수(본부), 정탄규(원주), 류성훈(성무)

2단: 김주환(통영), 임종원(안산),신 철(안산), 김대연(서산), 최재우(안양), 신지호(안양), 이현웅(본부), 유오희(미국), 정종우(인천), 김동환(인천), 홍지연(제주), 유형규(제주), 송원영(본부), 이경임(본부), 황진호(본부),

초단: 김태욱(본부), 최동현(본부), 김용훈(본부) 양 현(중앙), 박경형(중앙), 박재홍(분당), 유승완(안산), 백지호(안산), 조민기(부산), 박정화(울산), 지창현(안양), 오장백(안양), 천재영(부산), 황종수(인천), 추연복(인천), 김보람(인천), 고상용(제주), 정창우(제주), 도홍직(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