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마 다케시 7단 국제강습회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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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야마시마 다케시 7단 선생(이하 야마시마 선생)의 국제강습회가 11월 26(토), 27(일) 2일에 걸처 서울 종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강습회에는 전국에서 60명의 대한합기도회 회원들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도 야마시마 7단 선생과 스즈키 7단을 비롯하여 13명의 유단자 회원들이 참석하여 모두 75명의 회원들이 참가해서 행사장이 열기로 가득했다.

강습회는 하루 두 차례, 총 4번에 걸쳐 진행되었고, 매 번 방문 때마다 그렇듯이 야마시마 선생은 기본기와 허리 사용을 바탕으로 한 수련을 진행했다. 야마시마 선생은 4번의 강습시간 동안 한손잡기, 양손잡기, 정면치기 등 기본적인 동작에서 표현해야 하는 합기도 기술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윤대현 대한합기도회 회장은 야마시마 선생의 기술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합기도 기술의 정수(精髓)라고 하면서 참가자들이 강습회를 통해서 합기도의 깊이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강습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초심자 중 한 명은 무도의 아름다움과 위력이 어떤 것인지 체험했다고 감탄했다. 또한 매년 야마시마 선생의 강습회에 참가했다는 유단자는 ‘야마시마 선생의 기력은 연세가 올라갈수록 오히려 높아지시는 것 같다.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힘든, 그렇지만 제대로 한 수련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한합기도회는 매년 두 차례 야마시마 선생을 초빙하여 국제강습회를 개최, 회원들의 지속적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야마시마 선생의 강습회는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상황으로 강습회 진행의 어려움이 예상 됐음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