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사키 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합기도대회가 9월27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전세계 46개국에서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다카사키시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유명선생들의 세미나가 개최되고 시청 회의실에서는 국제회의가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일주일간 각 안건과 주제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합기도와 관련한 학술회도 열릴 예정이다.
27일 회의는 지난 4년동안 수입과 지출에 대한 회게 결산과 예산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새로 가입하게될 국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회의장은 46개 국가별 대표들과 새로 가입하게 될 국가 대표들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여 회의 진행을 관전하였다.
오늘 회의의 핵심 안건은 내년부터 IAF 년회비를 20% 올리는 것에 대한 국가간 소득 격차와 환율차이 등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년회비 비용에 대한 체감이 차이가 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각 나라별 회비 징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다카사키시 아레나 체육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카나자와 다케시 선생 강습회가 열렸고 이어서 에츄지 호리이 선생, 토니 스미버트 선생, 마지막은 우에시바 미치테루 세계본부 도장장이 지도하는 강습회가 열렸다.
저녁 7시에는 메트로 폴리탄 호텔에서 각 국가별 대표들이 모이는 환영파티가 열렸다.
오늘 행사에서 한국대표인 대한합기도회와 타이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합기도연맹이 손을 잡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합기도연맹에서는 윤대현 회장을 초청하고 한국과 베트남 합기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프랑스 대표 선생인 크리스찬 티시에 선생을 한국에 초청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