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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32회 전국연무대회 행사를 마치고

  • 합기도신문 기자
  • 입력 2026.09.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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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회 전국연무대회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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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에 함께해 주신 각 지역 지도자와 회원 여러분께 대한합기도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시고, 그동안 정성껏 수련해 온 기량과 마음을 연무를 통해 보여 주신 덕분에 이번 대회를 뜻깊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흔 번째 생신을 맞으신 고바야시 야스오 선생님께서 일본에서 직접 한국을 찾아 주셔서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수련하고 가르침을 나누며, 전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키도의 길을 지켜 온 지도자와 회원 여러분 모두였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과 도장에서 수련해 왔지만, 한마음으로 예를 나누고 서로의 연무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대한합기도회의 화합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기도(Aikido) 창시자인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직계 제자로 저희 대한합기도회가 처음 아이키도를 시작할 수 있는 가르침과 토대를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처음 만남은 1989년 일본에서 였고 한국에 처음 초청해서 강습회를 개최한 것은 1994년 부터 였습니다. 이후 히로아키 선생과 하타야마 선생, 이가라시 카즈오 선생 및 수많은 선생들이 고바야시 선생의 승인 아래 저희 대한합기도회의 기술적 발전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32년 이라는 인연의 끈을 이어왔고 올해 90세를 맞이하신 고바야시 선생을 모시고 그의 앞에서 한국 아이키도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광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아이키도는 한자의 뜻을 생각해 보면 기가 합한다는 뜻으로 화합을 말합니다. 그것은 서로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기술이 중심과 연결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각 지역 지도자 여러분과 성실하게 수련하며 멋진 연무를 보여 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남에서 나눈 기쁨과 우정이 각 지역의 도장으로 이어지고, 다음 세대에게도 아이키도의 평화와 존중의 정신이 올바르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대한합기도회는 전국의 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과 마음을 모아 더욱 바르고 아름다운 아이키도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32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를 빛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9월 10일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

회장 윤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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