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 종로도장에서 입문하고 수련을 시작하여, 군 입대 후 잠시 쉬다가 2006년 취업 후 꾸준히 수련한 지 20여년 만에 아이키도 4단을 승단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키도는 정말 즐거운 무술입니다. 가끔 수련할 때 저도 모르게 즐거워 웃으며 하다 보면 상대가 이상하게 오해하기도 하지만, 수련을 할 수록 예의 바른 태도와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는 멋진 무술입니다.
처음 20살 때 영화배우 ‘스티븐시갈’이 좋아 시작한 지 어언 26년이 지났지만 저는 평생 아이키도를 탐구하고 즐기며 인생을 살 계획입니다. 아이키도의 기술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깊이는 수련 기간이 오래 될수록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배우며 어느 순간 고민하던 포인트를 이해 했을 때의 환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벽에 부딪히고 그 벽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겸손함과 노력들.
아이키도는 평생을 즐기며 연구하고, 기술의 깊이를 높여가는 인생의 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4단 승단 준비를 하며 감사하게도 우케로써 많은 도움을 준 데미안 선배를 통해 배우고 같이 연구하며 아이키도의 기본 기술들을 제 나름대로 재정립하고 좀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에도 좋은 동료들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승단의 기쁨도 크지만 그 준비과정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 조금이라도 전보다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제게는 더 큰 행복이었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지도 해 주시는 윤대현 선생님, 그리고 스가와라 선생님, 야마시마 선생님처럼 뛰어난 선생님들께 사사 받는 것도 영광이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겸허하게 많이 배우고 연구하며 제 인생의 아이키도 여정을 계속 이어가려 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아이키도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겁게 수련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겸손하게, 꾸준히, 즐겁게!~
아이키도 4단 승단 후기-(신촌본부도장 송원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