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도와 삶의 기준을 돌아보는 시간…아이키도와 동양 철학의 연결성 조명
- 오는 9월, 고바야시 야스오 사범 초청 ‘제32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 개최 예정
[아이키도뉴스=서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27일,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회장 윤대현)는 서울 신촌 본부도장에서 ‘6월 도파밍(道-Farming)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신촌 본부도장을 비롯해 방배클럽, 응암클럽 등 각 지역 수련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윤준환 신촌 본부도장 부도장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무도와 삶의 기준’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지도부 견습생 제준형은 ‘구르는 모습을 보면, 삶의 기준이 보입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준형 견습생은 아이키도 수련을 일·가정·취미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삼각대’에 비유하며, 세상의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매트 위에서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태도가 곧 삶의 기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박성원 지도원은 노자의 『도덕경』과 유교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키도의 움직임이 궁극적인 ’도(道)’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했다. 박 지도원은 매트 위에서 반복하는 유위(有爲)의 형(型)과 격물치지(格物致知)의 노력이 쌓여, 무위(無爲)의 경지인 선의선(先之先)에 이를 수 있다는 무도관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화목(水火木)의 상생 원리와 인의(仁義)의 가치를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품어 안고 살리는 아이키도의 철학을 기술적 원리와 연결해 설명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 윤준환 클럽연합장은 마무리 격려사를 통해 수련생들이 매트 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무도인의 기준과 태도를 실천해 나가길 당부하며 강연회를 마무리했다.
대한합기도회는 정기적인 도파밍 강연을 통해 기술 수련을 넘어 삶의 기준과 무도 철학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합기도회는 오는 9월 ‘제32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키도 고바야시 도장(小林道場)의 설립자이자 국제합기도연맹(IAF) 고문인 고바야시 야스오(小林保雄, 8단) 사범이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외 수련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강습회, 도파밍 강연, 전국합기도연무대회 관련 상세 일정과 참가 신청은 대한합기도회 공식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청 및 문의 : https://linktr.ee/aikid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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