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태도였다

이번 강습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80명의 도장장, 지도원, 일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도 우메츠 쇼 사범의 제자 3명이 함께 방문해 수련에 참여했다.

이번 강습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깊게 느낀 것은 화려한 기술보다 기본기의 중요성이었다.
우메츠 쇼 사범은 모든 기술의 시작은 정확한 자세와 움직임에 있으며, 기본기를 통해 아이키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께 참가한 일본 제자들은 안정된 자세와 정확한 움직임,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결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본기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하지만 이번 강습회가 남긴 가장 큰 가치는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니었다.
우메츠 쇼 사범은 수련 내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아이키도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나게와 우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키도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수련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수련이다.
기술을 거는 나게와 기술을 받는 우케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돕는 관계여야 한다.
우케는 나게가 기술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나게 또한 우케를 존중하며 안전하고 정확하게 기술을 펼쳐야 한다.
이러한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기술은 살아나고 수련의 가치도 높아진다.
강습회에 참가한 지도자들과 회원들은 기술 이상의 가르침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며, 뛰어난 실력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지도자의 자세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우메츠 쇼 사범 국제강습회는 아이키도의 기술과 정신, 그리고 지도자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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