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학교는 지난 수요일 교내에서 ‘학술이음제(가을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용과의 발레 공연, 뮤지컬과의 GALA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과 특강이 마련되었으며, 아이키도 동아리도 참여하였다.
특강은 응암클럽의 박병호 반장이 진행하였다. 박 반장은 아이키도의 기본 정신으로 평등과 이해, 그리고 절차탁마(切磋琢磨) 와 화기애애(和氣靄靄) 의 자세를 강조하며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강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상대는 적이 아니라 나의 수련을 도와주는 존재이며, 나 또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전했습니다. 공존의 관계 속에서 이겨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도장이기에, 입문을 적극 권장드리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 반장은 강연에서 아이키도의 정신뿐 아니라 기술의 원리를 직접 시연하며 설명하였다. 아이키도의 기본 보법인 입신, 전환, 회전의 원리를 소개하고, 무용과 학생 두 명이 대표로 실습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시연을 통해 이후 진행된 연무(演武)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아졌다.
이어진 연무에서는 박병호 반장이 먼저 시연을 보였으며, 이어 응원차 참석한 윤준환 도장장이 연무를 선보였다. 관람하던 학생들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동작에 감탄과 환호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수 등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여러 회원들이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였다. 중앙도장의 최환 지도원과 제준형씨, 응암클럽의 최재승, 최영석, 권기윤씨가 매트 설치와 촬영을 담당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들의 협력으로 아이키도 동아리의 무대는 학술이음제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순간으로 기억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