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야 히로타카 7단 선생 특별수련, 2019년 정기 승급심사 실시

카나야 히로타카 7단 선생(이하 카나야 선생) 특별수련이
2019년 11월 6일(수)부터 11월 11일(월)까지 진행됐다.
카나야 선생의 특별수련은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대한합기도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한합기도회 회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11월 10일(토) 신촌본부도장에서
진행된 카나야 선생의 특별수련은 주말 수련임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수련생들이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카나야 선생은  엇서 한 손 잡기, 한 손 양 손 잡기, 정면타, 뒤 양 손 잡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펼칠 수 있는 기술들을 지도했다.
카나야 선생은 그동안 진행된 특별수련에서 계속해서 말했던
기본기와 바른 자세 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선생은 화려함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그러면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합기도(合氣道, Aikido) 기술을 여러 차례 선보여서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카나야 선생의 특별수련이 끝난 후 오후 4시 10분 부터
2019년 정기 승급심사가 개최됐다.
신촌 본부도장과 이수 중앙도장, 춘천도장, 용산클럽 수련생 30여명이
응시한 이번 심사는 윤준환 대한합기도회 사무국장(이하 사무국장)과
이우림 춘천도장 지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승급심사는 카나야 선생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서 심사의 공정성과 엄격함을 더했다.
승급심사에 응시한 회원들은 그동안 연마한 합기도(Aikido, 合氣道) 기술들을 펼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 후 이어진 심사평에서 이우림 지도원은 심사에 임하는
응시자들의 기본 자세와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일부 심사 응시자들의 잔심 표현이 부족했다고 하면서
나게(defender, 시술자, 기술을 거는 사람) 역할을 하는 응시자들은
우케(attacker, 피술자, 기술을 받는 사람)에게 합기도(合氣道, Aikido) 기술을
펼친 후에도 자세와 시선을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주관한 윤준환 사무국장은 자신의 급이나 단에 맞는
기술을 펼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평소에도 꾸준히 수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 합격자 발표 후에는 참관자들과 합격자들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보였다.
-신촌 본부도장 이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