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회사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회사

– 2019. 9. 6(금) 17:30, 충주체육관 –

무예를 사랑하는 전세계 무예인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충주시민 여러분!

환희와 감동, 열정으로 가득했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훌륭한 기량으로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주신 3,000여 선수단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IOC, GAISF 및 각 종목별 국제연맹 관계자 여러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 여러분을 비롯한 무예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회 준비에 고생 많으신 반기문 명예대회장님과 조정원 대회장님, 서정진 ‧ 스테판 팍스 조직위원장님, 조길형 충주시장님, 그리고 장선배 도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 여러분, 이종배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회의 성공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희생정신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충북도민 여러분, 특히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랜동안 묵묵히 대회 준비를 위해 헌신해 주신 이재영 사무총장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최재근 사무총장과 WMC 관계자, 충북도와 충주시 공무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 무예인 여러분도민 여러분! 우리는 이번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에 버금가는 최대의 국제 무예 종합대회로 자리를 굳혔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세계 106개국에서 오신 3,000여명의 선수‧임원단과 IOC, GAISF, IF 등 국제 스포츠 ‧ 무예기구 최고 지도자분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12만여명의 관람객들로 모든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 대회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14조2218억원)의 1/1000 수준, 광주수영선수권대회(2,036억원)의 1/14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적은예산(150억원)이었지만, 어느 세계대회 못지않게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선수‧임원들 뿐 아니라 도민‧시민‧외지관람객들의 엄청난 참여로 충주시내 숙박업소, 음식점 등은 만원을 이루었고 시내거리는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소득은 충북도민들이 스스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지구촌에 창건했다는 차원에서 도민들의 자긍심이 한결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무예인 여러분! 그리고 충북도민 여러분!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 굳혀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충북이 무예올림픽의 창건자가 되고 세계 무예의 성지가 되도록 합시다. 무예를 통해 지구촌이 하나가 되어 인류 행복과 세계 평화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갑시다.

그동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세계무예인 여러분 ‧ 도민 ‧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 국제대회로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 힘이 되어 주신 존경하는 반기문 IOC윤리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 성장하여 영원불멸 지구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는 뜻에서 우리 모두 반기문 IOC윤리위원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6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장 이 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