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다짐 결의대회 개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다짐 결의 대회가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개최됐다.

이시종 도지사(조직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집행위원장),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을 비롯한 조직위원, 범도민협의회, 대회 후원기관과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의 참석자들은 대회 성공 개최를 확신하며 한 목소리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우륵국악단의 주제가 연주, 홍보동영상 상영, 대회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참가종목 무예시연(태권도, 택견, 우슈, 용무도, 펜칵실랏),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세계인의 이목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여러분이 대회의 주인이 되어 충북을 찾는 국내외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순간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가량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에서‘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게 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20개 종목에 10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IOC, GAISF, ANOC, OCA, IF의 세계스포츠, 무예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하여 스포츠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예올림픽이라고 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가장 적은 예산(올림픽 30조 소요, 세계무예마스터십 200억 이하)으로 후진국에서도 유치가능한 실속형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GAISF(국제경기총연합회)에서 승인하는 11번째 국제행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성공다짐 결의대회에는 합기도 종목 대표로 윤대현 회장이 참석했다.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 참가종목
합기도와 주짓수가 열리는 건국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