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본부 우메츠 쇼 지도원 강습회

  2019년 대한합기도회 두 번째 국제 강습회가 6월 1일(토), 2일(일) 2일간 서울 종로 YMCA 유도장에서 개최됐다. 윤대현 대한합기도회 회장(이하 윤대현 회장)을 비롯한 대한합기도회 수련생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습회는 6월 1일(토) 1부(3시~4시 30분), 2부(5시~6시 30분), 6월 2일(일) 3부(1시~2시 30분), 4부(3시~4시 30분) 등 총 4부에 걸쳐서 진행됐다.

우메츠 쇼 지도원의 강습회가 서울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세계본부 지도원이 최초로 내한하여 진행한 강습회로서 세계본부의 감각과 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강습회 진행을 위해서 세계본부에서는 우메쯔 쇼(5단) 지도원을 한국에 파견했다. 우메쯔 쇼 지도원은 현재 세계본부에서 활동하는 지도원으로서 기본기가 정확하고, 지도원이 갖춰야 할 인성과 실력을 겸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습회 1부와 2부에서 우메쯔 쇼 지도원은 합기도 기본 기술인 1교, 2교, 3교, 4교, 입신던지기, 사방던지기 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우메쯔 쇼 지도원은 초심자나 유급자뿐만 아니라 유단자들도 놓치기 쉬운 기본 자세들을 직접 보여주면서 어떻게 해야 기본기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기본기 만으로도 큰 감동을 준 강습회 였다.

   강습회 3부와 4부에서 우메쯔 쇼 지도원은 전날 보여준 기본 기술들과 함께 입신, 전환, 회전 등 합기도(Aikido)의 기본 보법(步法), 그리고 기본적인 서기 방법과 수신(Ukemi) 등을 보여주면서 주의해야 할 점과 지켜야 할 점을 꼼꼼하게 짚어줬다.

우메쯔 쇼 지도원은 2일 동안 진행된 강습회에서 서기 자세, 보법(步法), 수신(Ukemi), 기본 기술 등 합기도 수련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내용들을 모두 지도했다. 또한 다양한 내용들을 지도하면서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중요 사항을 강조하여 강습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마치 교과서를 보고 있듯 가장 완벽한 기본기를 보여 주었다.
   강습회 참가자들은 모두 강습회 내용이 훌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 강습회는 매번 참석한다는 유단자 한 명은 “강습회에서 지도 받은 내용들이 모두 합기도(Aikido) 교과서에서 나온 것 같다. 전부 기억하고 습득해야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이다” 라고 말했다. 승단을 앞두고 있다는 유급자 한 명은 “우메쯔 쇼 지도원의 동작은 아주 정제되고 깔끔해 보인다. 그대로 따라하면 내 실력이 한층 올라갈 것 같다” 라고 했다.

   우메쯔 쇼 지도원은 강습회를 마무리 하면서 “한국은 처음 방문하기 때문에 많이 긴장됐다. 하지만 윤대현 회장을 비롯한 대한합기도회 회원들의 진지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면서 2일 동안 즐겁게 지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세계본부와 대한합기도회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모두가 즐거운 훈련을 했다.

   윤대현 회장은 “이번 강습회는 합기도의 최신 흐름을 선도하는 세계본부의 기술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메쯔 쇼 지도원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기본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예절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