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합기도 승급심사 실시

승급심사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신촌 본부도장에서 지난 2월에 이어 2019년도 2차 승급심사가 실시되었다. 이번 심사는 본부와 중앙, 춘천에서 모인 38명의 회원이 응시했다. 대한합기도회 지역심사인 이번 승급심사는 처음 도장에 입문해서 3개월이 지난 회원이 응시하며 각 급별 승급은 정해진 수련일수가 채워진 회원이 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심사장인 윤대현 사범은 아이키도 수련에서 기위, 품위, 극위를 강조하며, 심사를 통해 그간 숙련시킨 기술을 펼칠 때에는 허리를 펴서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 그리고 파트너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기술을 받을 때에도 상대가 설령 거친 공격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일지라도 힘들어 하거나 싫어하는 내색을 절대 보이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즉 성숙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결코 수련 중에 상대의 행위에 기분 나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심사로 한 단계 승급이 결정된 회원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