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우호연무회 개최

검술 연무를 보이고 있는 모습

제1차 정기 승급심사가 끝나고 본부에서 준비하는 제9회 우호연무회가 개최됐다. 우호연무회에는 윤대현 회장를 비롯해 전용선 지도원, 이우림 춘천클럽장 외에 대한합기도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호연무회는 신촌 본부도장과 이수 중앙도장, 춘천 클럽의 각 수련시간별 연무와 대한합기도회 지도원 연무, 고류검술로 가토리신토류 검술, 북진일도류 검술 연무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고단자 반열에 오른 전용선 5단의 특별연무가 있었다.

연무가 펼쳐질 때마다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나왔고, 연무자가 간혹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우호 연무회의 마지막은 윤대현 회장의 시범으로 마무리 됐다. 윤대현 회장은 합기도의 원리와 기본 기술을 설명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우호 연무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한 회원은 “눈으로 직접 보니까 합기도(Aikido)의 위력이 새삼 눈에 띄었다. 참여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우호연무회가 끝난 후에는 뒷풀이를 겸한 파티가 진행되면서 참석자들 간에 우호를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전용선 지도원의 5단 단증 수여식과 신촌본부도장 김용훈(초단) 수련생의 가토리 신토류 모쿠로쿠(目錄)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