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장의 본부도장 수련후기

지난 주말서울 신촌본부도장 토요일 정규 수련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이키도 수련자라면 1월 첫 본부강습회 참가로 한해가 시작됨을 느낍니다.
그런 첫 강습회를 소년부캠프수련 일정으로 놓치고 난 뒤 아쉬운 마음과 함께올해는 더 힘내보자는 각오로 지난주 본부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촌본부도장의 주말수련은 윤대현 선생님께서 직접 지도하시는 체술 수련시간과 고류검술(텐신쇼덴 가토리 신토류수련2부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3시부터 시작된 1부 체술 수련에서 윤대현 선생님께서는 우케의 엊서한손목에 대한 공격을 전환이란 몸놀림과 오모미(무게감)’ 이용하여 어떻게 받아내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궁금해 하며 어렵게 생각되던 2인사방던지기 기술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그렇게 웃고 땀 흘리고 즐기다보니 한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2부 수련인 고류검술 시간엔 가토리 검술 교사면허를 가지고 계신 신인득 지도원님의 지도에 따라 목록을 이수하신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검을 맞대며 두시간의 즐겁지만 긴장 된 검술훈련으로 주말 모든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강습회를 제외한 본부도장의 정규수련을 이번에 처음 참석해보며, ‘멀지만 오길 잘했구나!’ 란 생각과 함께 매일을 선생님께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언제든 달려가면 배움의 목마름을 해결해주고올바르지 못한 길을 갈 때 쓴소리를 해 줄 선생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팍팍한 삶에 활력과 행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종종 참가토록 하겠습니다선생님께서 허락하신다면 ^^

통영금강도장장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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