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류검술(가토리신토류) 강습회 실시

2018년 10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춘천 오월당에 마련한 강습회장에서 가을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가토리신토류 고류검술 강습회가 실시되었다. 이번 강습회는 스가와라 유지 선생과 일본에서 찾아온 4명의 검사와 대한합기도회 검사를 포함해 모두 80명이 참가해서 열띤 훈련을 나눴다. 1시간 반씩 이틀동안 4부로 진행되었고 토요일 바베큐 파티가 있었다.

이번 강습회는 일본에서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이 오기로 하였으나 한국에 오기전 그리스에서 강습회를 지도하고 여권을 도난당하는 사고가 있어 아들인 스가와라 유지 선생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오면서  2명의 교시멘쿄와 모쿠로쿠 2명도 함께 왔다. 국내 멘쿄는 윤준환,문영찬,송은석,신인득,송경창 4명이 참여해 수준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가토리신도류는 13년전 윤대현 도장장의 노력으로 한국에 처음 보급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일본의 검술들이 도제방식으로 전승되어 오는 특성 때문에 까다로운 제자의 예를 갖추지 못하면 쉽게 배움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검술을 수련하다 보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나쁜 버릇과 공격성으로 인해 선후배간의 관계를 해치기가 쉽다.

이틀간의 강습회가 끝나면서 스가와라 유지 선생과 함께 수련한 일본 회원들은 하나같이 한국 회원들의 발전에 놀랍다고 말했다. 좀 아쉬운 점을 지적한 것도 있었다. 검을 손으로만 하게되면 빠르긴 하지만 허리 중심에서 부터 연결되는 힘이 없게 되어 실제 검이 었다면 베어내지 못하게 된다. 기검체가 일치되지 않고 빠르게만 휘두르는 검술은 상대를 다치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고집스런 성격을 반영하듯 지지 않으려는 행위가 필요이상으로 검을 부딪치게 하거나 상대에게 위협을 가해서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려는 사람도 있다. 검술이 인격수양의 방편이 아닌 승부를 가리는 싸움으로만 보게되면 검이 거칠어지고 빠르게만 하려고 한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실제로 그런 행위들은 상대방의 신체와 마음을 다치게 하거나 검을 멀리하게 하는 원인이 되곤한다.

이번 행사에서 3년이상 훈련한 회원 중에서 목록 시험에 도전한 춘천에 정주원, 제주도에 정다희, 강창효, 서울본부 김용훈 이상 4명이 목록에 합격하고 한명은 탈락되었다. 새로 입문한 14기 회원은 이창훈, 박미희, 조한상, 최재우, 최효근, 천정원 이상 6명이다.

*수련 문의는 (02)3444-1218

회원들 앞에서 목록 테스트를 보고 있는 모습
교검지애를 펼치는 수련모습
핵심 포인트를 설명하며 보여주고 있는 모습
제2체육관에서 목록 이상의 자격을 가진 선배들의 수련모습
즐거운 바베큐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