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춘천 하계 강습회 개최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춘천강습회가 개최되었다.

매년 1박2일의 캠프로 개최되던 춘천강습회는 1주일 후인 7월 21일 스가와라 시게루 세계본부 사범 초청강습회 일정으로 인해 당일 강습회로 축소되었다.

춘천클럽 회원 9명이 참석하여 개최된 춘천강습회는 10세 소녀에서부터 66세 어르신까지 수련을 함께하여, 아이키도는 말 그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인을 위한 무술임을 증명하였다.
윤대현 회장은 아이키도의 사회성을 특히 강조하며, 상대와의 연결. 상대를 몰아붙이지도, 상대를 무시하지도 않는 기술적이고도 안정적인 중심연결을 시작으로 강습회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아이키도의 기술적 표현이 나와 상대의 관계를 좋게 만들며 나아가 사람들간의 관계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각 기술들이 그런 상호 연결을 통해 어떻게 기술적 표현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표현을 제시하며, 충분히 반복숙달할 것을 지도했다.
또한 도장 수련 과정에서 항상 세심하게 이끌어주는 선배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스승의 역할은 가이드라인의 역할이며 큰 그림을 제시하는 역할이지만, 해당 회원의 바로 앞에서 세심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은 바로 선배들의 역할이며, 교검지애를 부족함 없이 나누라고 당부했다.
이번 춘천 강습회는 소규모로 개최된 강습회인 만큼, 각 회원들의 아이키도에 대한 질문을 받아 풍성한 질의응답 강습도 이어졌다. 춘천클럽 각 회원은 이번만큼 윤대현 회장의 기술을 많이 겪어보고 직접 잡아봤던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세심한 지도에 굉장히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수련이 끝난 후 춘천의 닭갈비집에서 식사를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습회때는 각각의 삶에 아이키도가 어떻게 영향을 미쳐왔는지에 대한 체험담이 이어졌는데, 아이키도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치유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
자리를 옮겨 춘천에서 제일 맛있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마시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회원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다음주 세계본부 사범 초청 강습회를 기대함으로 춘천강습회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