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습회

지난 4월21일 부산 남부경찰서 체육관에서 강습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강습회에는 부산지역 회원 23명이 참가하여 열띤 훈련이 있었다. 윤대현 회장은 터키강습회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날 부산강습회를 지도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강습회 지도 내용은 검술이 어떻게 체술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었고 완력을 쓰지 않으면서도 강력하게 기술을 펼칠 수 있는지에 집중되었다.

‘오모미’라고 하는 무게중심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 상세 설명이 있었다. 부산지역은 현재 동래구 충렬사로에 명장도장(도장장 이명종)과 서구 서대신동 3가에 흑룡도장(도장장 이순길), 진구 부암1동 진구도장(도장장 허근보) 3개의 도장이 있고 모두 대한합기도회 홈페이지 수련장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키도 도장이 아닌 타 도장에서 아이키도를 가르친다고 선전하는 곳이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아이키도는 도제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틀렸을때 바르게 잡아줄 수 있는 선생이 있는 도장과 없는 도장은 시간이 갈 수록 큰 차이로 나타나곤 한다. 기술적 이해도가 낮은 지도자가 유투브를 따라하다 보면 잘못된 버릇이 습관처럼 굳어져 손을 쓸수가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는 것을 보곤 한다.

아이키도는 선생의 지도가 필수적이다. 이번 윤대현 본부도장장의 세미나는 부산지역 아이키도 회원들에게 대선생으로부터 도제관계로 이어지는 아이키도 가르침을 나누는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 다음 행사는 4월28일 서울본부강습회가 있다.

윤대현 도장장의 에세이집 ‘무도의 가치를 말하다’ 책을 구입한 회원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