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회 윤대현 회장 서울시 타이 페스티벌 무에타이 대회 초청받아

 

대한합기도회 윤대현 회장이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서울특별시, 주한태국대사관과 태국관광청, 대한무에타이협회 등의 주관으로 7월 1일, 2일 양일간 열린 ‘제3회 타이페스티벌’의 부대 행사인 무에타이 공개 스파링 개회식에 내빈으로 초대를 받아 참석하였다.

2015년 처음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타이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태국음식점의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태국 정통 음식과 음료, 과일, 식재료 등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전통 마사지 시연 및 태국 전통 디저트 만들기 시연, 국내 무에타이 선수들의 무에타이 경기와 다양한 태국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합기도회 윤대현 회장은 국제격투기연맹을 창설, 1993년 8월 15일 국내 지도자들 16명을 인솔하여 태국을 방문 무에타이 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태국의 트레이너를 초청하여 그와 함께 전국을 돌며 무에타이 기술을 보급하였다. 그후 대한민국 최초로 ‘대한무에타이협회 지정 훈련과정표’를 만들어 무에타이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는데, 이 훈련과정표는 태국 무에타이 기술의 전체적인 골격을 모두 담고 있는 것으로, 지금도 대한민국 무에타이 계에서는 교본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당시 윤대현 회장은 3년간 15회의 크고 작은 격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에 대한무에타이협회에서는 윤대현 회장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번 제3회 타이 페스티벌 무에타이 대회에도 내빈으로 초청한 것이다. 비록 무에타이와 정통 합기도를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에타이 계를 떠났지만 윤대현 회장이 대한민국 무에타이의 초창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실은 지금도 면면히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 열정을 지금은 합기도 보급에 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