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도장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박열》에 출연 화제!

<포스터 및 사진출처> 영화 <박열>과 인권변호사로 영화에서 열연중인 야마노우치 타스쿠씨

 

 

신촌 본부도장 7시 반장으로 7년째 수련 중인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이 《왕의 남자》, 《황산벌》, 《동주》 등을 감독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에 일본의 인권 변호사 후세 다츠치 역으로 출연하여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6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박열》은 조선의 전설적인 아나키스트 박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열은 1923년 일본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일본 천왕 암살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사형을 선고받은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받고 옥중 결혼식을 치룬 것으로 유명하다.

후에 가네코 후미코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박열은 1945년 8.15 광복으로 22년 2개월 만에 해방되었으나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직후 때 납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박열》에선 인기 배우인 이제훈이 젊은 시절의 박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본부도장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이 연기한 후세 다츠치 변호사는 생애 내내 한국의 독립운동과 한국인 인권뿐만 아니라 일본인 하층민과 사회 변혁을 위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권 변호사이다.

 

1880년 미야기현[宮城縣] 동부 이시노마키[石卷]에서 태어난 그는 한일 합방 이듬해인 1911년 조선의 의병운동을 다룬 논문〈조선독립운동에 대하여 경의를 표함〉을 발표하여 일본경찰의 취조를 받은 뒤부터 조선의 독립운동과 조선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1919년 2·8독립선언으로 인해 체포된 최팔용(崔八鏞)·백관수(白寬洙) 등 조선 유학생들의 변론을 맡은 뒤, 1920년에는 조선 민중의 해방운동에 노력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1923년에 일어난 박렬(朴烈)의 천황 암살 미수사건, 1924년에 일어난 김지섭(金祉燮)의 일본 궁성 폭탄투척사건을 변론하는 등 일본 내 조선인과 관련된 대부분의 법률사건을 변론하였다.

 

1923년 관동대학살(關東大虐殺) 때는 조선인 학살에 대한 사죄와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사죄문을 작성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우송하였다. 1923·1926·1927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해서는 의열단원 김시현(金始顯)의 조선총독부 요인암살 기도사건, 제1·2차 조선공산당사건 등의 무료 변론을 맡았다.

 

이로 인해 1930년대에만 3회에 걸쳐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두 번이나 투옥되었다. 광복 후에도 한신[阪神] 교육투쟁사건, 도쿄[東京] 조선고등학교사건 등 재일본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변론을 도맡았고, 1946년에는 광복된 한국을 위해 《조선건국 헌법초안》을 저술하였다. 그밖의 저서로는 박열의 전기 《운명의 승리자 박렬》이 있다.(두산백과 사전)

 

1953년 9월 13일에 72세를 일기로 사망하였으며 일본인 최초로 건국 훈장인 애국장을 수여받고 지금까지도 그를 추모하는 집회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다.

그는 일제의 잘못된 정책과 일제의 한국, 타이완 통치를 반대한 몇 안 되는 반전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였다는 평을 받고 있고 “산다면 민중과 함께, 죽는다면 민중을 위해”라는 명언을 남긴바 있다.

 

이 후세 다츠지를 연기한 본부도장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은 일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부천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후 그때 만난 한국 여성과 결혼하여 한국에 정착한 그는 오랜 세월 성우와 통·번역사 활동을 해 왔으며 2010년엔 아이키도에 입문하여 현재 본부 도장 7시부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수련 시간뿐 아니라 다양한 대한합기도회 행사에서 봉사해 왔으며 개인 수련에도 힘써 2016년 아이키도 2단 승단을 허락받았고, 같은 해 고류검술인 가토리신토류 목록도 허락받은바 있다.

 

한국영화 《바람의 파이터》, 《모던보이》 등에서 일본어를 지도했던 그는 2016년 개봉한 《덕혜옹주》와 국내 최초의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임진왜란 1592》에서는 조선을 침략한 왜장 역을 맡아 광기 넘치는 사이코 패스 연기를 펼친 바 있는데 이번에 출연한 《박열》에서는 정반대 성격의 인물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통해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알 수 있다.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의 연기를 볼 사람은 6월 28일 이후 전국의 개봉관으로, 그의 아이키도 실력을 체험할 사람은 신촌 본부도장으로,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에 방문하도록 하자!

 

신촌도장 7시부 반장 야마노우치 타스쿠 2단 훈련모습(신촌도장 연락처 02-327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