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정의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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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권력을 감시하는 것은 언론과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이다. 언론은 권력과 야합해서는 안되며 특정 권력에 의해 언론 자유가 침해되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결정적 역할을 한 JTBC뉴스 손석희 사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역사는 단 한사람의 정의감과 그를 뒷받침하는 행동하는 시민의식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다.   

 

그동안 광화문에 모인 촛불의 함성을 들으면서 대한민국에 정의로운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권력을 가진 소수의 기득권 층에 의해 다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불평등한 세상이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다. 이대에 부정입학한 그의 딸을 보면서 대학이 얼마나 썩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재벌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는 정당에 가난한 서민들이 표를 주는 것은 언론의 기만이 크다. 때문에 언론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것이다. 태극기를 들고 나와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외치는 그분들은 오직 공산국가가 되는 것을 막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들었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과 종교인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을 보면 그들이 과연 국민이 뽑은 머슴이라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너무 많은 특권을 준 것은 아닌가? 그 특권이 권력과 야합하면 국민을 여론에 따라 허둥대는 개돼지로 보게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프로의 권력을 가진자들이 개돼지를 부리는 주인이었다. 세상은 배운만큼 정의을 알고 박애를 펼쳐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세월호에서 자식을 잃어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대하는 힘있는 자들의 태도는 보기 민망할 정도로 상식이하였다.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이제는 공익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태극기를 들었던 연로한 분들의 순수한 열정도 함께 안아 줄 수 있는 너그럽고 정의로운 세상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

 

萬有愛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