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본부 강습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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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을 마무리하는 강습회가 12월 17일(토) 신촌 본부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강습회에는 신촌 본부도장과 사당 중앙도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약 40여 명의 지도원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윤대현 대한합기도회 회장(이하 회장)과 윤준환 대한합기도회 사무국장(이하 사무국장)의 지도를 받으며 수련하였다. 강습회는 오후 3시~4시, 오후 4시 30분~5시 30분 등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강습회 1부에서는 윤준환 사무국장이 수신을 집중적으로 지도하였다. 윤준환 사무국장은 초심자가 알아야 할 기본 수신부터 유단자들이 익혀야 할 공중회전수신까지 직접 시범을 보였고, 각 단계별로 알아야 할 중요 사항과 유의점을 꼼꼼하게 짚어주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강습회 2부는 올 한 해 동안 윤대현 회장이 강조했던 기술들을 총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윤대현 회장은 기본기를 얼마나 완벽하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급이나 단이 올라갈수록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기술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대현 회장은 합기도(aikido, 合氣道)는 노력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급형, 더 높은 차원을 추구하는 고급형,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비전형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심사기술로 제시된 3단까지는 기본기를 익히는 단계로서 그 때까지는 기본기를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강습회에 참가한 지도원과 수련생들 모두는 강습회 내용과 진행이 훌륭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습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초심자는 “오늘 배운 내용이 너무 많아서 내가 제대로 습득했는지 걱정이다”라고 하면서도 “합기도를 시작하면서 무도의 본질에 다가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수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지도원 중 한 명은 “기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계속 정진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강습회가 끝나고 2016년 송년회가 진행되었으며, 1000일 수련 기념패 수여식이 있었다. 엄창식 이사, 김원철 반장, 야마노우치 타스쿠 유단자, 임정섭 유단자가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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