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 한국캠프

가토리신토류 춘천캠프
가토리신토류 춘천캠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77세)을 모시고 강원도 춘천 오월당에서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가토리신토류 검술 캠프가 실시되었다.

8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대한합기도회 본부도장에서 개최한 것으로 11년째 이어지는 특별행사이다.

스가와라 선생은 가토리신토류의 교수면허를 가진 선생으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실력있는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무술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선생은 중국무술 특히 기공과 태극권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과 매해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중국에 권위있는 협회에서 최고수로 인정하는 몇 안되는 일본 선생이기도 하다.
선생의 검술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해서 강습회 내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캠프에서는 3명의 교시멘쿄(敎師免許)와 9명이 모쿠로쿠(目錄) 자격을 선생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면허를 받은 사람은 중앙도장 윤준환, 신촌도장 신인득, 제주지부 송경창 이상 3명이고

목록은 박소희, 이상원, 조민수, 홍 희, 김시연, 백영훈, 이영균, 차경윤, 타스쿠로 모두 9명이다.

이번 선생의 강습회에서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부상을 초래해서 더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빠르게 하고, 강하게만 하는 것은 잘못 관절과 인대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부드러움 가운데 빠르고 유연함 가운데 강함이 어떤 것인지 실제 기술을 통해서 가르침을 주었다.

또한 건강을 잃어 버는 운동과 건강해 지는 운동이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를 정확히 지적해 주셨다.

한국 회원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그 노력하는 모습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은 어린나이에 합기도 창시자인 우에시바 모리헤이 선생의 내제자 생활을 하였다.

선생은 10월 13일 입국해서 신촌도장과 사당 중앙도장에서 특별지도와 주말에는 춘천캠프, 18일에는 신촌 본부도장에서 수련지도를 마치고 19일 수요일 출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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